오는 28일부터 11개국어로 온라인 무료상담
최근 한 귀화여성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우나 출입이 거부되는 등 인종차별 논란이 빈발하는 가운데, 대한변협이 인종, 국적에 따라 차별받는 소수자,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방패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대한변협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11개 다국어로 된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사이트(www.rainbowlaw.or.kr)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영무 대한변협 협회장을 비롯해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최영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다문화가정의 법률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사이트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바로 상담내용을 게재(공개·비공개 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며, 상담변호사 2~3명이 복수로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변협 관계자는 법률상담 결과 법률구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무료로 소송구조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변협은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150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변호사를 1대 1로 매칭해 다문화가족의 법률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9월부터는 각 센터 변호사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4일 대구·경북지역, 9일 대전·충남지역, 23일 강원지역의 순회 간담회를 끝으로 총 14개 지역의 전국 순회 간담회가 모두 마무리 된다.